강원 심규언 동해시장(사진 가운데)이 1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심 시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 앞서 이준석 대표(사진 왼쪽)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오른쪽)도 심 시장의 복당식에 참석, 입당을 축하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에 앞서 이준석 당 대표는 오는 8일까지 일괄 복당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으며, 심 시장은 지난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3년 만에 복당하면서 과거 '보수 중심'으로 불린 영동권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심 시장은 "작은 힘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국민의힘의 발걸음에 같이 하겠다"며 "국민의힘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내외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받음과 동시에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시민들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을 결심했다"며 "새시대를 여는 마음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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