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 홍사용의 삶을 그린 창작음악금 '봄은 오더이다'가 첫 선

 

오는 3일 오후 6시 30분 강원 삼척새천년도로 조각공원에서 창작음악극 '봄은 오더이다'가 첫 선을 보인다. 

낭독드라마 '봄은 오더이다'(이가현 작, 서정완 연출, 홍수미 작곡)는 1900년부터 1947년까지 짧은 삶을 살고 간 노작 홍사용의 삶을 그린 내용으로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애쓴 홍사용의 삶을 그리고 있다. 

또, 뜨거웠던 민족 시인 홍사용의 삶이 아닌 무능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장, 아버지로서의 홍사용 삶에 주목하고 그의 고뇌와 아픔을 아름다운 국악연주와 노래.판소리에 담았다. 

특히, '봄은 오더이다'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따뜻한 국악 선율과 열정 어린 배우들의 노래가 삼척 해변을 아름답게 울려퍼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아트컴퍼니달문이 주최.주관하고 협동조합 삼척문화연구소(소장 김혁준.사진)가 협력해 7월초 삼척해변에 새로운 문화 마당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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