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위주, 무상보급 계획

강원 동해소방서(서장 이용길.사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화재발생 사각지대인 관내 저소득층 378가구(신규141가구, 기설치 237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동해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등 141가구(한부모가구 54, 장애인가구 54, 기타 33)에 대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상보급 할 계획이며, 설치에 앞서 소방시설 설치 유무, 희망여부, 필요 수량을 사전파악 및 조사해 오는 9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방시설 설치 대상 선정기준은 동해시의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위주로 설치된다.

또, 2012년~2013년에 설치되어 사용중인 저소득층 237가구에 대한 소방시설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노후된 소화기와 감지기는 교체된다.

동해소방서 관계자는 "가구마다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해 주택화재 발생이 줄어 들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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