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시장 "수도권 방문 및 외지인과의 만남 자제" 당부

▲ 사진=김한근 강원 강릉시장이 1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수칙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강원 강릉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7일 0시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지역 내 추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17일(토) 18시를 시작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펼친다.
    
이번 특별점검은 17일(토) 행정국을 시작으로 18일(일) 경제환경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본청과 해당 동 주민센터, 보건소 직원 120여 명이 매일 18시부터 24시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 확진자의 다수가 젊은 연령층으로 그들이 밀집하는 지역(솔올․유천택지, 포남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여부 및 22시 이후 운영제한(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및 유흥시설 등)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 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수도권 방문이나 외지인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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