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의원 "성적인 신체 접촉은 절대 없었다" 주장

강원 강릉시의회가 3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현직 강릉시의원 A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란에 휩싸인 A 의원은 지난 14일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지난 20일 강릉시의회에서도 A 의원의 징계 요구 건을 처리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의 징계와 관련 신재걸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윤리특위는 A 의원의 징계 요구 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의견을 듣고 소명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 의원은 지난 달 강릉의 모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 씨에게 성적 발언을 하고 차 안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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