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용한 인원.장비 투입해 엄정 대응 방침

강원 원주시에서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촉구 집회'와 관련해 경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원주시와 경찰의 집회금지 조치에 따른 것으로 경찰은 가용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 금지된 집회 자체를 원천 차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불법 집회를 강행할 경우,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 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산절차를 밟는 등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집회 주최자 등 불법 집회를 강행한 이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원주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금지된 집회를 원천 차단하고, 이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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