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시설관리공단 서강일.유재준씨, 위험 무릅쓰고 초동 대처 톡톡히 해내

▲ 사진=노면 청소중이던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두 직원이 대형 화재를 막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유연석)가 17일 우연히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서강일.유재준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화재의 주인공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직원으로 지난 7월 29일 오전 10시 55분께 원주시 호저면 원문로 인근 컨테이너 창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두 사람은 노면 청소차 용수를 활용해 불을 끄는 등 신속한 초동 대처로 대형화재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석 의장은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지 않았다면 자칫 건물 전체는 물론 인근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주저없이 화재에 대처해 대형화재를 막은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도로 청소를 위해 노면 청소차를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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