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관광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투자의향 밝힌 두 컨소시엄 포함해 민간사업자 선정
강원 강릉시는 00부대 사격장 이전 및 강릉시 남부권(금진리ㆍ심곡리 일대)의 해안관광 자원화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우량 민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6일(월) “강릉시 00부대 사격장 이전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한다.
강릉 남부권의 금진 해안단구 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00부대 사격장이 자리를 잡고 있어 선뜻 개발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민선7기 공약이었던 남부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2월부터 00부대 및 국방부에 의견서를 보내 사격장 이전 가능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부대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얻은 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 지방자치단체가 단독 협상해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이루어내면서 강릉 남부권 개발사업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남부권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신의성실 문제를 불식시키고자,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서를 작성했다.
강릉시는 남부권 개발 탄력을 위해 신뢰성 높은 법무법인에 의뢰, 법률 검토를 하는 등 빈틈없이 공모 절차를 준비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기 특구개발과장은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투자의향을 밝힌 두 컨소시엄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일반 공모 절차를 거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겠다"며 "강릉 남부권 개발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삼척여성의용소방대 강원도 종합평가‘최우수상’ 영예
- [미담] 우리주민주식회사 취약계층 위한 마스크 80,000장 기부
- [동해] 73세 이월성 어르신, 중졸 검정고시 "강원도 최고령 합격"
- [미담] 동해중앙새마을금고 성금 1천만원 기탁
- 백신 면역 떨어뜨리는 '뮤'(Mu) 변이 바이러스... 국내서 3건 발생
- "연구원 채용비리 의혹"... 경찰, 강원연구원 압수수색
- 출소하자마자 또 절도...50대, 2심도 실형
- 건보공단 삼척지사, 2021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식 가져
- "강원도... 무시당하고 홀대받은지 오래됐다!"
- [동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일부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