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와 동갑내기 절친, '죽마고우' 인연... 선대위 본부장 불러들이기에 '충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예비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권성동(국민의힘.강릉/사진) 의원이 공식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권 의원은 4선 의원으로 검찰 선후배 사이인 동시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갑내기 죽마고우이기도 하다. 

윤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물망에 오른 권 의원은 지난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한 이후 강릉시에서 19.20.21대 국회의원까지 내리 4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사법연수원 17기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동기이기도 한 권 의원이 윤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합류가 기정사실화되면서 힘을 싣게 됐다. 

권 의원의 경우, 21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 후 무소속을 출마를 단행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보수야권의 무소속 중진으로 위상을 높이기도 한 인물이다. 

특히, 무소속 신분으로 21대 국회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국민의힘에 복당한 권 의원은 중앙 정계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최다선 의원으로 강원도 지역 의원들 사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처럼 윤 후보의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되는 권 의원은 윤 후보와 동갑내기 절친으로 윤석열 후보의 외가가 강릉에 있는 점 등도 권 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했다는 정가의 입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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