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내 분진저감 및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기대

▲ 사진=강원 동해시 동해항 서부두 3창고 조감도.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그 동안 동해항 서부두 내 노천 야적장에 야적해 분진을 유발해 오던 무연탄을 옥내에 보관하기 위해 방진형 임항창고를 준공됐다.

동 창고 신축 공사는 항만과 인접한 지역주민들이 화물처리과정에서 분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7년에 수립한 '동해·묵호항 중장기 환경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동해항은 국가기반사업인 시멘트·석회석 등 원자재를 공급하는 항만으로, 유‧무연탄, 망간 등 주요 산화물을 옥외야적장에 보관함에 따라 항만분진을 유발하는 등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그간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추진했으며, 기존에 시설해 운영 중인 2개의 창고와 이번에 102억을 들여 신축한 방진형 창고(4개의 공간으로 구분,  화재예방 등을 위한 기계실 측면 배치, 화물운송 과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창고 내 출입차량 세륜시설 설치)를 운영하게 되면 분진발생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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