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조인성·강수연 등 레드카펫 밟을 예정

 

강원 강릉국제영화제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이정재와 오징어 게임에 함께 출연했던 이유미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우성과 조인성을 비롯해 10년 만에 영화계에 복귀한 강수연, 쟁쟁한 조연급 배우들이 개막식 행사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흥행이 예고된다. 

영화제 측은 이정재와 이유미의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징어 게임' 열풍이 강릉국제영화제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관심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열풍이 이어지기 전에 섭외를 진행했지만,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영화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는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와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 명주예술마당 등지에서 펼쳐지며, 영화제 기간 총 42개국 116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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