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군수 "정선아리랑 브랜드 제고.대중화 위해 더욱 노력" 밝혀

 

대한민국 3대 아리랑(정선, 진도, 밀양) 협약을 통해 아리랑을 체계적으로 전승·보존하고 상호교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1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열렸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 전승·보존과 한반도의 갈등 극복과 평화를 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을 선보이며 새롭게 주목을 받았다.

아리아라리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환상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공연은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세계의 소리, 한국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공연으로 전문예술단 20여 명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이나믹한 공연을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아라리” 공연은 노래(소리) 중심이었던 기존의 정선아리랑 공연과는 달리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여 언어 이해의 부담을 줄이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의 정선아리랑 공연이다.

또한 “아리아라리”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정선아리랑이 정선을 둘러싼 산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한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불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으며, 전통적인 정선아리랑은 물론 창작 아리랑, 나무꾼들의 목도 소리, 사시랭이, 지게 춤 등 정선 지역과 강원 영동 영서의 전통적인 소리와 몸짓을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창작한 곡들을 선보였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 대중성 있는 아리아라리 공연이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정선아리랑의 브랜드 제고와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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