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군 거론, 오는 6일 국민의힘 입당 예정
2022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황상무 전 KBS앵커(사진)가 더존비앤에프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황 전 앵커는 지난달 30일자로 더존비앤에프 대표이사직을 사직, 오는 6일 열리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힘은 황 전 앵커를 언론계 인재영입인사로 발탁한 가운데 언론계 경험을 살려 중앙당 선대위에서도 후보의 메시지 관리 등 다방면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 전 앵커는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며 "강원도민들의 열망과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사장직을 갖고 있으면, 정치를 하게 되면서 부담을 줄 것 같아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전 앵커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지난 1992년 KBS춘천방송국 기자로 입사해, KBS 보도본부 1TV뉴스제작팀 차장대우, KBS 보도국 사회1부 기자, KBS뉴욕특파원, KBS 보도국 사회1부 부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상 앵커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