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 "강원도를 고급 관광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시킬 것' 약속

▲ 사진 출처=이철규 국회의원 공식SNS 페이스북.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가(이하 선대위) 11일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3961 강원도 새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월 9일 대선, 6월 1일 지선에서 이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국민의힘 선대위는 한기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도당 위원장인 유상범 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전면 배치했다. 

또, 강원도 선대위 대변인단의 경우 수석대변인에 손원교 전 춘천MBC 보도국장과 박관희 전 춘천시의원, 최성현 전 강원도의원으로 임명하고 김명길 속초시의원을 대변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상수 강원도의원(삼척)은 조직본부장으로, 신도현 강원도의회 부의장은 지방자치본부장으로, 김대영 중앙위강원도연합회장은 직능본부장으로, 심영미 강원도의원(교육위원회 위원)은 여성본부장에 임명했다. 

곽영승 전 강원도의원은 유세지원본부장으로, 고창윤 전 강원경찰청 정보과장은 깨끗한선거추진본부장으로 국민의힘 강원선대위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출신 인사들을 대거 국민의힘 중앙당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에 권성동 의원, 수석대변인에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의원, 법률지원단장에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의원, 종합상황실장에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의원을 임명하면서 도 출신 인사들의 역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강원선대위가 출범하면서 지난 10일 강원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 규제를 풀어 강원도가 감자와 옥수수가 아닌, 고급 관광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지난 10일과 11일 강릉, 속초, 춘천을 방문하는 등 대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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