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대한노인회삼척시지회(이하 지회)가 16일 임원.직원 등 20여 명 등과 함께 16일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로 워크샵을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가'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앞서 삼척지역 경로당의 경우 240곳은 내달 2일까지 휴관에 들어갔지만 지회는 20여 명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원주로 직행했다. 

일부에서는 "각 경로당은 폐쇄시켜놓고 위중한 시기에 다수의 인원을 데리고 워크샵을 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지회 관계자는 "갑자기 취소할 수 없었고, 안전을 위주로 하겠다"며 "워크샵 인원은 모두 접종 완료자로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현재시간) 강원 원주시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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