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경제 관광 지도 크게 바꾼 효과 '톡톡'
강원 동해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관내 관광지 입장객이 51만명을 넘어서면서 세로운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지난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망상리조트 등 동해시 관광지를 방문한 유료관광객은 총 51만26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광지별로 무릉계곡이 18만837명(2020년 107,758명), 천곡황금박쥐동굴 8만2728명(6만2931명), 망상리조트 6만1194명(11만6523명), 도째비골스카이밸리 17만9519명, 무릉별유천지 8만339명 등으로 나났다.
이는 동해시가 새로 개장한 관광지에 힘입어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과 두타산 협곡 마천루,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새해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KTX개통 등 교통 편의성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관광객들은 동해안을 속속 찾고 있다.
동해시 관내를 비롯해 인근 삼척 등 대형리조트에도 새해를 맞으며 만실을 채웠고, 동해시 숙박업소들도 관광객들의 방문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동해시 숙박업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이 편하지 않지만, 그래도 강원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동해'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5대 권역별 관광 개발사업들이 속속 완공되면서 2022년 새로운 관관형태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각종 관광지 개발사업으로 동해시 경제 관광 지도가 크게 변화했다”며 “올해는 5대 권역별 관광지에 소프트웨어를 입히고 벨트화하여 관광소득이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되도록 도시 전체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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