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레고랜드에서 발생한 최근 각종 사고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사전 개장 이후 레고랜드는 5월 정식 운영에 돌입했지만, 지속적인 놀이기구의 멈춤사고에 관광객들은 '안전 신뢰도'를 지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레고랜드 랜드마크인 41m 높이의 타워전망대에 19명이 갇혀 2시간 30분만에 구조되면서 아찔한 상황도 발생,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져야 될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놀이기구 멈춤사고로 레고랜드 이미지가 타격받으면서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다. 

레고랜드 이용객 A씨는 "최근 잦은 멈춤 사고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가 겁난다"며 "안전문제를 해결 하지 않고서는 이곳을 오기가 좀 꺼려진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개장 두달여를 지나면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레고랜드가 '아이들의 놀이터'로서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레고랜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고들의 문제를 해결해 강원도에 유일한 '가족휴양지'로써 개선점을 찾아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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