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2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관계자와 학교장, 119소년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라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조직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단체다.

삼척지역 119소년단은 2015년 3개학교(삼일중학교, 정라초등학교, 삼척초등학교) 100여명이 조직돼 있다.

소년단은 발대식 이후 소방안전교육 및 직업체험교실, 119하계캠프, 소방홍보 등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황아 119소년단 지도교사는 "최근 학생이 희생되는 큰 사고를 보고 안전시설과 제도에 앞서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소년단원이 미래의 안전문화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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