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달라진 이후 '지역 우수 인재 양성소'로 한 층 발돋움

강원 삼척마이스터고(교장 정문옥)가 전문 직업교육의 산실로 발돋움하기 위해 산업계와 직접 연계, 맞춤형 교육을 지향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 내 특수목적고교로 발돋움 하고 있는 삼척마이스터고는 최근 한국남부발전(주)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본부장 이충호)와 MOU를 체결, 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학습효과에 한 층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도내에서는 두번째로 문을 열고 '발전산업 분양'에서 특화된 고교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척마이스터고는 개교 이후 100% 취업을 성사시켜 그 교육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전액 학비 면제로 취업약정을 맺은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면서 학생들은 3년의 기간 동안 학업과 전문 기술 터득을 위해 쉬는 시간 조차 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과거 삼척전자고교에서 '삼척마이스터고'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학교의 위상도 한 층 달라진 계기가 됐다.

학교기반시설비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 환경이 달라졌고 해가 바뀔 때마다 우수 학생들이 몰려 좀처럼 보기 드문 학생들의 열정에 교사들은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고 했다.

이렇게 학생들의 학업에 전념해 전문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의 관심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의 관심과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하나가 돼 '지역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학업환경을 만들어 준것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도 학교와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는 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보기 드문 학업 환경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앞.뒤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가 형성되면서 학생들도 '삼척마이스터고'에 대한 생각이 달리하고 '전문기술'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교사들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업 환경조성과 전문기자재 실습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한 몫을 크게 하고 있다.

▲ 최근 삼척마이스터고를 방문한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이 학생들을 격려 하고 향후 지역의 전문 인력이 생존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삼척마이스터고를 방문한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향후 향토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마이스터고는 정문옥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학생들이 일심동체가 돼 지역사회를 빛낼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의 모태가 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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