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간 지속적인 연구통해 정식 연구과학 진단의학에 한 발 더 다가가
/암으로 의심되는 박람회 참여 관람객 20여명에 정밀검사 받도록 권장

지난해 10월 25일 전남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제4회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렸다. ‘몸과 마음의 치유, 통합의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 유명 병원 등 218개 기관, 12개의 주제관이 체험행사로 열린 가운데 단연 관심을 보인 것이 있다.

▲ 이남한 홍채연구소장

‘사람 건강 블랙박스’라고 불린 이남한 소장(강원대 삼척캠퍼스 겸임교수.홍채학 연구소 소장.사진)이 참여한 ‘홍채로 사람의 모든 건강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라는 이론이다.

이에 앞서 사람의 눈을 통해 몸속의 장기변화와 이에 따른 기술을 연구하는 홍채연구소 소장 이남한 소장은 이그낫츠 본 페크제리 박사를 연상케 하는 우리나라 최초 홍채 연구 전문가이다.

이 소장은 안경사(삼척이안경원 대표)로서는 최초로 홍채학을 통해 사람의 건강정보를 얻어 치유하는 의학기술을 앞당기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 많은 참여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 안경사로서는 최초로 인체 블랙박스 지도를 완성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35년간 연구하며 약 100만 여명의 사람 눈을 측정, 분석해 홍채학 연구를 끊임없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이 소장의 눈에 대한 관심은 초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들은 비행기 블랙박스를 떠올려 인체에도 블랙박스가 있을 것이라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논리로 다가간 것이 최최다.

그러나 이 소장의 끊임없는 질문과 고민속에 지난 1996년 4월 세계 안경사 논문 발표대회에 한국 안경사를 대표로 출전, 1만 여명의 임상실험을 거친 ‘인체 블랙박스’를 밝히며 안경계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이남한 소장이 TV방송에 출연, 홍채에 관심이 많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채의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현재 우리나라 일부 병원과 한의원에서 홍채학을 이용해 진단하는 의료가 점차 커지고 있고 일부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이 소장의 교재를 바탕으로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소장의 홍채학에 관한 내용은 국내 유수의 공영방송 및 신문지면을 통해 여러번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고 '홍채학 누구나 알기쉬운 쇼킹한 눈 정보 이야기'라는 제목의 저서는 홍채학 이론정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눈(홍채)을 통해 인체 몸속에 90% 이상의 모든 질병 변화 과정을 나타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현실로 밝혀가고 있는 이남한 소장의 연구는 이미 유럽의 여러국가에서 '정식 연구과학 진단의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홍채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몸속의 질병이 진행되는 과정과 치유되는 과정이 보인다는 것과, 적은 비용으로 스스로의 건강진단을 체크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박람회에 참여한 이남한 소장은 하루 평균 500명 이상 관람객들에게 홍채 검진을 시행하며 각종 암으로 의심되는 관람객 20명을 발견, 정밀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참여한 각 언론사들의 관심을 끌며 각종 언론매체의 이슈로 떠올랐다.

▲ 이남한 소장이 TV방송에 출연, 사람의 홍채를 측정하고 진단하는 모습.

이남한 소장은 "21세기 급변하는 현대인들이 각종 스트레스와 주변 환경으로 인해 건강을 외면하는 현상이 늘고 있다"며 "신체 중 눈의 소중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채 진료검진을 하면서 몸 속의 각종 질병을 알아내고 치유되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화공학과 졸업(공학학사), 강원대 산업대학원 화공학 전공(공학석사), 필리핀 CEU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육사과정 수료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 소장은 지난 35여년 세월이 말해주 듯 안경업계에선 전문베테랑이라 불리고 있으며 지역에선 이미 유명인이다.

이러한 실무경험과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그는 학생 및 제자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을 나눠주며 간호학원, 기업체, 사회단체 등 그의 강의를 초청하는 곳이 부쩍 늘어나 바쁜 강의교육 활동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 소장은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홍채안경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겸임교수로 활동, 홍채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나눠주고 있는데 앞장 서고 있다.

또,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심장병어린이와 백내장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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