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납, 자체 모금활동 전개해 연탄 나눔 활동 펼쳐

 

강원 철원군체육회 직원 및 생활체육회(회장 김정수) 지도자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봉사활동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연탄 1,000장을 구입했다.

이에 지난 21일(토) 서면 와수리, 갈말읍 문혜리, 철원읍 월하리 3개 지역으로 나눠 전 직원이 출동해 나눔의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얼굴에는 검정 연탄가루로 곱게 화장을 하고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거친 숨소리를 몰아쉬면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과 마음은 그칠 줄 몰랐다.

철원군체육회 김용군 사무국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철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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