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의 안보관광지 중 하나인 '두루미관'.

강원 철원군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으로 일시 중단된 안보관광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접경지역 중 화천 평화의 댐과 칠성전망대 코스를 제외한 양구, 고성 등 대부분 지역의 안보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지난달 20일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월정리역과 두루미관을 둘러보는 일부 코스를 재개했지만 나머지 안보관광지는 군부대의 통제로 정상운영 되지 않고 있다.

한편, DMZ박물관은 지난달 13일부터 관광객의 출입을 허용하면서 겨울철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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