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계자 "도내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력 모을 것" 밝혀

강원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인제군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7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 이천식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승섭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내 사회적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거행함으로써 활기찬 출발을 알린다.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대표 한수현)는 지난 3일 인제군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되며, 인제군 사회적경제인 600여 명의 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이승섭 사회적경제과장은 “강원도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가 자리매김하는 시점에서 인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개소는 도내 사회적경제인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군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우 인제군 경제협력과장은 “이번 인제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를 초석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군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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