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해.삼척 선거구는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철규 후보, 공천에서 배제돼 당을 지키겠다는 의리 하나로 버티고 있는 이이재 현역 의원, 그리고 공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을 등에 업고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성덕 후보, 야당에서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가 있다.

또, 공천 결과를 승복하고 새누리당에 남아 지역의 발전을 돕겠다고 선언한 정인억 후보도 있다.

그러나, 총선에 출마할것처럼 모 일간지에 드러내보였던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행보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생각이었나?'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삼척의 미래와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뛰어준 김대수 전 삼척시장이 자신의 입지를 알리기 위해 총선에 출마할 것처럼 보였던것인지 진정 정치적인 의도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의도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정치적 무관심'이라는 여론에 대해 김 전 시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듯 싶다.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아직도 '김 전 시장이 총선에 나오냐?'라는 시민들이 있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된다. 그리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뛰고 있는 현역 후보들의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우리 선거구에 누가 출마하고 있는지 알아야 된다.

 

다시 한번 이 사설을 통해 말해야 될 듯 싶다. 동해.삼척 선거구는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 무소속 이철규 후보 이 세사람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장본인이다.

아직도 '김대수 전 시장이 나오냐?'라는 일부 시민들의 말에 대해 김대수 전 시장은 확실한 표명을 해야 한다. 나온다고는 말 했지만 안나가겠다고는 말하지 않는 것이 '정치적 무관심'이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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