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종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여름 무더위 쫓는다'

 

강원 화천군의 토마토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토마토축제는 이날 식전공연과 축제 선포식,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에 이어 축제 기간 천인의 식탁, 토마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이 이벤트는 모두 6회가 열릴 예정으로 13∼14일 오전 11시30분, 오후 4시에 한 시간 동안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에 이벤트가 치러질 예정이며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관광객이 들어가 반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토 속에는 금반지가 매회 1돈(3.75g)짜리 5개, 반돈(1.875g) 짜리 5개 등 총 10개가 숨겨졌다.

한편, 올해는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축제기간 모두 토마토 57t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토마토축제에서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 외에도 모두 30여종의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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