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출신 이옥수 작가 초청, 학생들에 뜻 깊은 시간 마련

▲ 강원 태백시 장성여고는 지난 20일 태백 출신 이옥수 작가를 초청,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강연을 펼쳤다.

강원 태백시 장성여고(교장 장재만)가 지난 20일 '2016한울타리 독서동아리 독서 캠프'를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서 캠프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 읽은 책 홍보하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30여 개 동아리들이 모여 학생들이 읽은 책 홍보하기를 시작으로 독서 골든벨, 책속의 음식 경연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청소년 소설의 저자 이옥수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옥수 작가는 태백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장성여고 학생들에게 '귀한 보물'이라고 거듭 말하며 정감 넘치는 강연을 펼쳤다.

또, 이 작가의 진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강연은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아낸 가운데 이 작가는 "문학과 일상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된 것이다"며 "살아있는 문학 정신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줄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성여고 독서동아리 캠프가 학생들의 관심속에서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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