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5차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충북대, 윤여표 총장)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서는 개최교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비롯해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총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국립대총장협의회는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경제계에 드리는 제안 및 교육·연구 학생지도비 관련 소득세법 개정, 이러닝강좌 학점 확대 교류방안 등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제안문을 통해 경제계에 “재학중인 채용예정자에 대해 신입사원 교육 및 입사일을 졸업학년 학기가 마무리된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대학 본연의 역할이 충실히 수행 될 수 있도록 “우리사회를 이끌 청년들이 조기취업으로 인한 대학 정규 교육과정도 마치지도 못한 채 출근해야 되는 실정”이라며 전했다.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윤여표 총장은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경제단체에 협력을 촉구하고, 교육부, 노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가 산-관-학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조 체제를 구축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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