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2일 원주고와 치악고 등 관내 2개 고교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대책에 나섰으며 지난 1일 학생 중 총 27명이 신고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일에는 3명이 완치되고 24명의 학생들이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각 학교별로 손세정제와 500개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등을 하고 철저한 손씻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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