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억 상당 필로폰 밀수책 구속... 달아난 한 명 지명수배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한찬식)은 지난 7일 중국에서 필로폰 5.4kg을 밀수한 국내 밀수 총책 A씨(54.남)를 구속하고 국내 판매책 B씨(59.남)를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치밀한 역할분담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 소매가 약 168억 1,486만원 상당으로 16만 8,148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에도 필로폰 밀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았으며 B씨는 필포폰 밀수혐의를 포함해 7건의 마약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국내 판매책을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며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류 밀수 범행에 대해 엄정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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