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남이 나서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 강조 나서

▲ 6일 강원도를 방문한 안희정 충남지사(사진 오른쪽)에게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올림픽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6일 강원도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강원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 대선후보에 도전하는 사람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전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평창동계올림픽의 부정적인 시각을 경계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침체와 정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전환과 도약, 분단과 갈등지역에 세계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새로운 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지사는 특강에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산업화를 통해 수도권의 도시화와 산업화, 제조업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려는 순간 영원히 서울의 변두리를 따라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21세기 새로운 발전 철학 전략은 자연과 생태가 갖고 있는 귀중한 사람들의 발전이다"며 "자연생태 지표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발전 공량이 될 것이며 그런 마음으로 지역발전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특강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 우리가 가야 할 새로운 미래다"며 "서로가 존중하고 대화의 과정을 거치는 민주주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넘어가는 역사를 만들어보자"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안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강조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의 미래발전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안 지사에게 올림픽 기념배지를 달아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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