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조원대 포스파워 삼척 화력발전소의 공사계획 인가 기간이 연장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의 공사계획 인가기간을 당초 지난해 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안침식 피해 논란 등으로 인.허가 기간을 지키지 못해 사업이 불투명했던 포스파워 삼척 화력발전소의 공사 계획이 연장되면서 포스파워 측과 화전 유치로 지역 경기 회복을 바라던 시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이번 공사 계획 연장이 확정되면서 삼척포스파워는 삼척시와 협의해 해안침식 방지 및 해안이용협의, 주민동의 절차, 공유수면점유 사용허가 등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인.허가 쟁점 절차를 조속히 처리해야 된다.

한편, 포스파워 삼척 화력발전소는 삼척시 적노동 동양시멘트 폐광산 부지에 약 4조 원을 들여 1050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2기를 당초 지난해 4월 착공해 오는 2021년 말까지 건설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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