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동위원장에 권성동.황영철 의원 선출, 본격적 지지층 결집.세 확산 나서

▲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식에서 권성동(강릉.사진 왼쪽).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국회의원이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16일 오후 원주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권성동(강릉.사진 왼쪽)의원과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600여 명의 당원이 참석돼 진행된 창당식에는 정병국 창당 준비위원장을 비롯,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유승민.김학용.이군현 의원 등을 비롯해 이강후.정문헌 전 의원, 이수원 전 특허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 16일 오후 원주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바른정당 강원도당' 창당식이 개최된 가운데 6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했다.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진행된 강원도당 창당식에서 정병국 준비위원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제부터 바른정당은 최순실.정유라 없는, 우리 모두 따뜻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바른 정당으로 일어서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도 창당식에서 "상상을 초월한 헌법 유린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치르고 있다"며 "친박이 박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국민 정서는 전혀 반대로 가고 있다"고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주요영 원내총무도 "새누리당을 그대로 놔두면 대선 후보도 내지 못한다"며 "보수도 망하고 후보도 못 내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 바른정당을 만든 거 아닙니까"라며 당원들 앞에서 피력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을 앞둔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에 이어 전국 시.도 중 네 번째로 강원도당 창당대회를 무사히 마쳤으며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과 세 확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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