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국제적인 관심' 모아져

▲ 오는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2017 삼척 정월대보름제' 행사의 주 무대인 삼척엑스포광장 상공 전경. <사진=드론촬영.>

강원 삼척시의 최대 민속문화행사인 삼척 정월대보름제는 지난해 '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이번 '2017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는 민속놀이인 기줄다리가 지난해 열린 원형고증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대표 민속놀이로 우뚝 서, 많은 관심이 고조 되고 있다.

삼척문화원은 이번 '2017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를 통해 '삼척 기줄다리기'가 전통적인 문화유산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에 버금가는 무형문화유산으로 기록될 것이라 전했다.

김흥군 삼척문화원 사무국장은 "2015년 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삼척기줄다리기의 정신은 승패를 떠나 주민들의 단합을 통해 삼척의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는 2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삼척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