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역주민 도움으로 훈훈한 마음 전해

강원 삼척시는 지난 설명절 전날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곡면 개산리 화재가구 신모(70)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살펴 시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삼척시는 성금 1천2백여 만원(대한노인회 삼척시지회 등)을 모금해 스틸하우스를 제공, 지난 15일 화재가구가 입주했다.

또, 노곡면에서는 성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안타까운 애로사항을 그대로 볼 수 없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은 삼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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