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장호비치캠핑장'을 오는 3월2일 장호비치캠핑장 내에서 개장식과 함께 3월3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장호비치캠핑장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6억원이 투입되었다.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일원 1만8455㎡ 부지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4동, 카라반 9대, 오토캠핑장 17면, 일반야영장 17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오수처리장이 완공됐다.

토목·건축·조경분야는 선풍종합건설㈜이 전기분야는 ㈜대림기업이 각각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하여 12월말에 준공하게 됐다.

캠핑장 시설물 이용은 장호비치캠핑장 홈페이지 또는 시청 홈페이지 삼척 관광통합예약을 통해서 삼척시 모든 관광지 예약과 결재가 가능하다.

이번 캠핑장 개장식 행사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내빈소개,국민의례,사업경과 보고,식사,축사에 이어 표지석 제막식이 거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호비치캠핑장 개장을 통한 주변 관광지 체험장과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연중 관광객 유치가 가능함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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