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배 학장 "신입생들의 지혜로운 결단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훌륭한 인재로 크길 바란다" 강조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학벌과 스펙을 챙기기 보다 실속을 찾는 대학생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사진)는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인문계 대학생들이 다수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중 학위과정이 16.1%, 기능사과정이 37.8%가 고학력자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의 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또, 춘천폴리텍대학이 신입생 출신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원 58%, 서울.경기 36%, 기타지역 6%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춘선 전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폴리텍대학을 졸업할 경우는 2년제 전문학사와 동등한 산업학사학위가 수여되며 4년제 대학 편입도 가능해 대학의 문의 활짝 열린것도 장점으로 비춰지고 있다.

특히, 기능사과정은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1년간 전액 국비로 국가기술자력 취득 후 취업과 연계돼 학생들에게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미래의 꿈을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인배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장은 "폴리텍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지혜로운 결단에서 보듯, 미래의 꿈을 키우는 캠퍼스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본인들의 확고한 의지가 현재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빛을 바랄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4년제 대학에서 인문계 학과를 졸업한 김근홍(91년생) 학생이 미래 신 성장 동력학과인 전기과에 수석 입학해 2년간 전액 무료인 이사장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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