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특수' 노리는 상인들에 큰 타격... 대선 전후 비롯해 당분간 상경기 위축될 것으로 전망

▲ 사진=G1강원민방 방송화면 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선이 도내 상.경기 위축에 큰 영향이 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탄핵정국, 대선정국이 맞물리면서 봄 행락철 지역 상.경기 위축이 될 수 있다고 상인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16년만에 치러지는 강원도민체전의 개최지인 횡성군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체전 준비에 나섰지만 개최 시기를 조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민에 빠졌다.

특히, 대선정국으로 인한 자치단체의 행사들이 줄줄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는 최근 전략산업육성 간담회를 취소했다.

한 시민은 "봄철 특수를 노리는 상인들은 이번 대선정국으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대선으로 인한 각종 행위제한과 강원경찰의 선거법 위반 조사에 대한 방침으로 대선 전후를 비롯해 당분간 상.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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