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명 회원들의 후원에 힘입어 재개관 결정

강원 강릉독립예술극장인 '신영'이 오는 24일 1년여의 기다림 끝에 재개관, 예술인들의 자유 창작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 유일의 예술영화전용관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을 운영하는 강릉씨네마떼끄는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예술영화전용관 지원을 강릉시와 결정했다.

이는 1년간 이어진 휴관중에도 후원을 지속해 온 500여 명의 회원들이 이번 재개관에 큰 힘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재개관식은 오는 24일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으로 재개관작으로 강릉에서 촬영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상영한다.

이어 25일부터 31일까지 '여성영화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연애담', '카트', '소녀와 여자' 등의 해외예술영화를 묶어 특별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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