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던디그룹, 특수법인 '던디360 동해개발' 연내 설립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투자 개발을 추진할 '던디360 동해개발'을 연내 설립하기로 합의,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 질 전망이다.

5일 강원도는 캐나다의 던디그룹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투자 개발을 합의했으며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을 위한 등기신청을 했다.

이달 중 법인 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인 '던디360 동해개발'은 망상 앙바엑스포 전시장에 본사를 두고 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망상지구 개발 사업을 위한 도와 던디그룹 간 본 협약 성격인 주주 간 협약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총 6.49㎢의 망상지구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

던디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투자회사로 그동안 캐나다, 프랑스, 미국, 쿠바, 크로아티아 등 여러 나라의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각국 나라는 물론 최근 중국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투지개발기업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쇼핑몰 등의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가 동해안권의 실질적인 대표 사업지로 부상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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