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지난 29일 오전, 1월 27일 삼척시 노곡면에서 노후된 전기선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주택 1동 36㎡가 전소돼 아픔을 겪은 신 모(남,70세) 씨에게 삼척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구호물품과 생필품(쌀30kg) 등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화재 피해 주민 돕기 행사는 지난 3월초 김추옥, 이명재 삼척 남여의용소방대장 취임식 행사 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축하화분 대신 쌀 22포를 기증받아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더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움에 처하신 분들의 생활안정 조기 정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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