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 원주시의회 제공.

강원 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는 13일)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함께하는 ‘2017년 원주시의회 어린이의회 교실’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원주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회장 및 학부모, 인솔교사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을 배우고 의사진행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교생활에서의 리더십 함양 및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또,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원주시의회 어린이의회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민의례 및 어린이의원 선서 등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를 열고 회의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보행자 안전을 위한 아파트 단지 내 오토바이 통행금지 조례안」, 「학교 계단 난간 위험을 예방하는 벽 설치에 대한 조례안」, 「가정집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매트 설치에 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5명의 어린이가 3분 자유발언을 하는 등 실제 의사 진행과 같은 과정을 체험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