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지사장 박현묵)는 지난 12일(11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강릉시 사천면 소재 사천저수지에서 금년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통수식에는 최환상 대의원을 비롯한 운영대의원, 계절직 시설관리원, 지역 농업인 및 지사 직원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영농과 무재해속 안전영농을 기원했다.

강릉지사는 이날 사천저수지를 시작으로 관내 14개 저수지에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강릉지사 관리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4.2%로 전년 84.5%와 비슷한 수준이나 평년(93.5%)대비는 약 9.3%p 낮아 봄철 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가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강릉지사는 가뭄 사전 대처 활동으로 봄가뭄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가뭄대처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고 마을단위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논물가두기 및 공동못자리설치」등 협조 홍보와 용수절약을 위한 현수막 설치 등의 캠페인 전개, 저수지 여수토 마대쌓기 활동 및 한해장비 사전점검 등 슬기로운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강릉지사는 수리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각종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 지역농업인들의 안전영농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한 농업용수의 지속적 관리와 수질개선으로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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