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경기 전 종목 개최 도시 홍보에 큰 역할 기대

▲ <사진=강원 강릉시청 제공>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변 입구 앞 교통섬 내에 빙상경기 종목(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트, 쇼트트랙) 토피어리를 포함한 동계올림픽 홍보용 꽃조형물(높이 3.6m)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개최 도시인 강릉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인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인근 경포 관광지를 비롯,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강릉시에 걸맞는 조형물로 평가되면서 시민들의 반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 시민은 "일반 꽃 조형물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민들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 큰 홍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원석 강릉시 녹지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포에 꽃조형물 설치로 포토존을 조성해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릉이 빙상경기 전 종목을 개최하는 도시임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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