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티투어버스 '관광 삼척 매력' 한 껏 발산, 관광객 800만명 돌파 청신호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권 최초로 매일 운행하고 있는 '삼척시티투어버스'(사진)가 탑승객 인파로 북적여 올해 관광객 800만명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척시티투어'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총55회 운영결과, 모두 1,406명이 탑승했으며 1일 평균 시티투어 이용객은 26명으로 동기대비‘15년의 1.3배,‘16년의 5.4배까지 이용객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척시티투어'는 각종 관광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일정을 마친 후 출발지로 복귀하는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매를 통해서만 이용가능한 대표 관광지 2개소를 하루동안 모두 여행할 수 있는 강점과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삼척의 문화에 대한 해설을 곁들이면서 '알자배기 완전정복 코스'로 관광객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말까지 매일 운영되는 '삼척시티투어'는 인터넷 사전예약제(http: //citytour.samcheok.go.kr)로, 잔여좌석에 한해 죽서루 및 쏠비치삼척 관광홍보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6천원, 초.중.고 4천원, 만7세~4세 3천원, 만4세 미만은 무료이며, 관광지 이용요금 및 중식비는 개별 부담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티투어버스 자체가 삼척시의 관광매력물이다"며 "일반 관광버스와 차별점을 지니도록 개성을 부여해 디자인과 래핑을 통해 관광객에 새로운 모습을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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