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특성화학교인 태백 삼성초등학교(교장 심재성)는 지난 14일 Chinese day를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크게 나타났다.

삼성초교는 부스별로 중국 관련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강당에서는 중국 탕후루 만들어 먹기, 중국 화폐로 학용품과 간식 구매 교육이 실시됐다.

또, 도서관에서는 중국 원어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중국어 구연동화가 진행됐으며 과학실에서는 중국 종이문양공예, 전통의상 체험하기, 중국 주요 건축물 3D 종이 조립 등 다양한 중국 관련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점심시간에는 중국 4대 요리를 주제로 급식이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은 중국의 문화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중국체험 활동으로 진행된 삼성초 Chinese day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의 위기를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중국어를 통한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희망이 있는 외국어특성화 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Chinese day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중국문화의 이해와 실생활에서 쓰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좋은 경험이 됐다.

심재성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날마다 진행되는 중국어 수업으로 중국어 의사소통능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중국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중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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