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번져있는 가운데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사진)의 '발로 뛰는 정치'에 그동안 시민들이 바라 본 시각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정치인들은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 있다'는 오명을 받으며 우리나라 정치인들에 대해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초선으로 자리에 오른 이철규 의원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는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각종 지역행사에는 하나도 빠짐없이 자리를 채우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나하나 메모지에 적어가며 시민들의 민심을 살핀다.

또, 초선 의원으로서 지난 '2016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시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을 만 한 일로 기억됐다.

특히, SNS를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현안 등을 살피며 지역은 물론, 국가와 정치발전에 성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시민들은 말한다.

동해 시민 A씨는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는 모습에 시민들은 호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삼척 시민 B씨는 "호탕한 성격에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경험을 의정활동을 통해 드러내는 모습은 가히 '정치인'의 본모습을 보는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철규 의원의 경우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때로 당을 떠난 소신있는 입장 표명에도 시민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를 떠나 잘한것은 잘한것입니다'라는 소신 있는 이철규 의원의 모습에 시민들은 '정당한 업무를 하고도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말한다.

이철규 의원은 SNS를 통해 "건강한 야당이 없다면, 건강한 정부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파적 이익에 매몰되지 않은 건강한 야당 국회의원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자주 찾아보고 듣고, 소통하는 이철규 국회의원을 지켜본 한 시민은 "구두가 남아 나겠어요?"라며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철규 의원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와 관련, 1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는 이철규 의원의 고교시절 허위학력을 공표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이 기소한 것이다.

특히, 검찰은 지난해 4·13총선에서 무소속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당선된 다음날 사전선거운동혐의를 적용해 선거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검찰이 이철규 의원을 ‘겨냥’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의원은 "돌아보고 싶지 않은 과거지만 무죄판결을 받은 두차례의 수사 및 재판과정을 겪으면서 그런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국민의 시각을 대변하는 다수의 언론에서 그런 보도를 한 것을 보면 사실이라고 믿어도 되지 않겠는가? 이번 사건 또한 그 목적이 어디에 있든 정치적 목적의 표적수사였다는 느낌은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발로 뛰는 정치인의 본보기"냐 "허위학력을 위조한 정치인이냐"는 판단에 앞서 시민들의 입장은 하나로 귀결되고 있다.

지역구를 자주 둘러보고 열의를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철규 의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올바른 정치인'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뛰어든 정치인들의 민낯에 대범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철규 의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구두가 남아 나겠어요?"라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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