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양레이바이크와 연계 관광 기대 속 오는 7월초 개장

▲ <사진=강원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장호항의 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해상케이블카가 위용을 드러내면서 관광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와 연계, 용화항과 장호항 사이 1.2km 거리의 바다 위를 횡단하는 해상케이블카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관광코스로 알려졌다.

30~40인승의 대형 해상케이블카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수차례 중단됐지만 재공사에 들어간 뒤 오는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해상케이블카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인 용화역에서 다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면서 동해안 비경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이처럼 삼척 장호항이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개선된 교통여건 등으로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해상케이블카의 개장은 삼척 관광의 또 다른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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