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내 외국인 자원봉사자 위촉, 외국인 진료센터 기능 강화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사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동계올림픽의 의료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강릉아산병원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패럴림픽)기간 중 중증외상 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올림픽병원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강릉아산병원은 올림픽 기간 중 병원을 찾는 올림픽 관계자와 외국인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병원 내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위촉, 외국인 진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현권 강릉아산병원장은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의 완벽함이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과 선수촌 의무실과 긴밀히 공조해 빠른 상황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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