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성 대표이사 "삼척 명물이 세계 명물이 되는 날까지 온 힘을 다해 삼척시와 함께 성장할 계획" 강조

▲ ㈜스프링F&B 박춘성 대표이사는 10일 오후 2시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 마을회관에서 관계자와 마을주민을 모시고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통밀 빵 시식회도 열린 가운데 주민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프링F&B(대표 박춘성)가 지난달 삼척시와 기업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근덕면 광태리 마을회관에서 '스프링F&B 제과.제빵 통합단지 조성공사 투자기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박춘성 ㈜스프링F&B 대표이사, 김주성.박종권 ㈜스프링F&B 부사장, 김태훈 삼척부시장, 박원희 근덕면장,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김태훈 부시장은 "㈜스프링F&B의 기업이전을 축하하며 청정지역 삼척에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향토기업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삼척시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염된 일자리가 아닌 청정 기업 유치로 인해 삼척시의 청정이미지 각인과 우수 기업으로 이미 자리잡은 ㈜스프링F&B 박춘성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스프링F&B의 통밀 빵은 좋은 통밀을 엄선해 사용, 섬유질과 밀눈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통밀의 발아과정을 거친 발아통밀만을 사용해 영양은 물론 부드러운 식감으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주민설명회에 나선 ㈜스프링F&B 박춘성 대표이사는 "삼척지역의 좋은 물로 빚어 낸 청정 빵이 삼척을 기반으로 전국 각지로 나갈 날이 멀지 않았다"며 "건강한 빵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답고 건강한 빵을 만들수 있도록 삼척의 명물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삼척의 명물이 세계의 명물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해서 삼척시와 함께 성장할 계획이므로 삼척 지역주민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 채용과 관련해 "나이와 상관없이 지역 주민들의 일거리 창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수제 빵의 기본 원칙임을 감안할 때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을 수 없으므로 지역주민 채용과 관련해 삼척시와 협의해 초기 300명, 2차로 300명 정도의 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이사는 "이미 물량 주문으로 인한 공장 설립에 최대한 박차를 가해 물량납품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장 설립 시 삼척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빵 모양의 공장 형태를 설계해 외지 관광객에게도 눈에 띠는 삼척 ㈜스프링F&B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통밀로 빵은 프리미엄 수제빵의 품질유지를 위해 4종 단품으로 집중해 상산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구워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을 위해 자체 검수와 관리는 필수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스프링F&B 관계자는 "공장규모 확장을 위해 삼척시로 이전을 추진하며 삼척시 근덕면 광태리 3만8000㎡ 사업부지에 2020년까지 108억원 투자할 계획이다"며 "내년 2월까지 생산공장 1동과 물류창고, 사무실, 복지시설, 연구.실험동을 신축해 300여 명의 생산직 등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 삼척시는 최근 몇년동안 기업유치에 목마름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번 ㈜스프링F&B의 공장이전으로 외지 기업 유치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청정 삼척지역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제조돼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통밀빵이 삼척시의 명물로 탄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어 시에서도 오는 8~9월 중 인허가를 완료해 ㈜스프링F&B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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