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행사 눈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회촌 옥수수축제가 오는 15일(토) 매지리 회촌마을 원주매지농악전수관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원주매지농악과 생기복덕 문화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회촌마을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소재로 옥수수판매와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생생체험꺼리, 생생겨루기, 생생특별공연, 생생먹거리, 회촌농산물장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지농악장단배우기와 회촌 옥수수를 활용한 LTE옥수수, 날아라옥수수, 옥수수한석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바로 찐 옥수수를 먹으며 국악관현악 관람과 화려한 모듬북 퍼포먼스까지. 더불어 회촌 옥수수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옥수수축제를 시작하기 앞서 오지 않을 것 같던 비가 다행히 많이 내려서 덕분에 옥수수가 잘 자라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분들과 관광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회촌옥수수와 원주매지농악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원주매지농악의 창의적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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